인터넷 쇼핑을 하다보면 간혹 원하는 물건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발견하고서는 매우 기뻐하다가 해당 판매자가 미국내 배송만을 해준다던지 아니면 터무니 없는 해외 배송료를 부가하여 실망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설혹 해외 배송이 가능하고 배송료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 했더라도 만약 배송 업체가 UPS, DHL, Fedex 등등이라면 전혀 좋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아마도 해당 물건의 구입을 포기하는 것이 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의 배송 업체들은 Cross Border 패키지에 대하여 Custom Clearance 를 위한 Brokerage Fee 를 매우 과하게 부과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만약 운이 좋아서 USPS (US Postal Service)로 배송이 가능하다면 반듯이 USPS 배송을 선택합니다.

 

http://www.ups.com/content/ca/en/shipping/cost/zones/customs_clearance.html

 

UPS 의 brokerage fee 는 위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0 어치 물건에 $19.45, $100 어치 물건에 $29.00 가 부가됩니다.  반면에 UPS Air Expedite 등등의 상대적으로 조금 더 비싼 Air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Brokerage Fee 가 없습니다. 따라서 부피/무게가 작은 패키지의 경우 Air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훨씬 저렴하면서도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제법 있기도 합니다. UPS Standard Ground 를 이용하는 경우 반드시 Custom Clearance 를 거처야 되고 적지 않은 Brokerage Fee에 duty tax, sales tax를 내야합니다. UPS 입장에서는 모든 ground 패키지를 Custom 으로 보냄으로써 손쉬운 눈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얄짤 없습니다. 반면에 USPS(US Postal Service)는  자신들의 일이 늘어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 Custom 으로 보내지 않고 잘해야 $5 정도를 부과합니다. 게다가 USPS 로 배송 되어 오는 패키지의 경우 no duty, no sales tax 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 Cross Bording 패키지는 반드시 UPS (Fedex, DHL) standard ground 배송 시 알아야 할 점 ***

1. UPS 는 패키지를 무조건 Custom 으로 보냅니다. 게다가 Brokerage Fee 가  매우 과합니다.
2. 간혹 Brokerage Fee 를 위의 표보다 더 부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쪽의 실수인데도 불구하고 인보이스 재작성비로 $15 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합니다.
3. UPS에서 clearance 전에 전화가 와서 residential 인지 comercial 인지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comercial 이라고 대답하면 HST 대신에 GST 만 부과 됩니다.  tax 번호나 추가 서류 정보는 대부분 물어보지 않는것 같습니다.
4.  지불 방법을 물어보면 반드시 Credit Card 로 전화 상으로 바로 지불합니다. COD(Cash On Delivery)로 지불한다고 하면 COD 스티커 붙이는 값으로 $4 정도를 추가로 부과합니다.
5. 미국 내 판매업자들은 USPS 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UPS, DHL, Fedex에 비해서 배송 Tracking이 약하고 패키지 손실 시 일어날 수 있는 분쟁 시 매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어짜피 그네 들 입장에서 배송료는 구매자가 내기 때문에 don't care  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구매자인 우리가 판매자에게 직접 전화를 직접 거는 등등 적극적으로 나서서 USPS 로 배송해 줄 것을 부탁해야 합니다. 만약 판매자가 USPS 배송을 거부하는 경우라면 다음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패키지의 부피가 크거나 여러가지 물건을 구입할 때 배송 패키지를 여럿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로 consolidate 할 것을 확인 재 확인합니다. (패키지를 여러개로 나눠서 보내는 것은 미국내 온라인 판매자들이 흔하게 아무 생각없이 심지어 구매자의 의사 동의도 없이 쉽게 저지르는 만행(!)입니다. 솔직히 미국 내 판매자 구매자 사이에서 이러한 행위는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Cross Border 시에는 무시 못할 비용 차이을 발생시킵니다. 이는 UPS의 custom clearance 는 패키지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여러 패키지로 나눠져서 배송 되면 패키지 마다 brokerage fee 가 부과됩니다. 최근에 저는 판매자가 패키지를 세개로 나눠 배송하는 바람에 Brokerage Fee 를 $150 가까이 낸 뼈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6. 인보이스에 declare 된 금액이  $20 미만이거나 선물로 표기되어 있고 $60 미만인 경우에는 Brokerage Fee,  Duty Tax, Sales Tax가 모두 면제입니다만 간혹 UPS 에서 $60 미만에 선물로 표기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Brokerage Fee 랑 세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UPS의 실수일지라도 good luck to get a refund 입니다. 
7. Fedex 는 COD를 하지 않고 인보이스를 일주일 내에 발송합니다. 물건 받고서 Brokerage Fee 내지 않았다고 좋아하실 필요 없습니다.

***  Package Forwarding, Consolidation, Purchasing 서비스 ***

몰상식한 Brokerage Fee 때문에 미국 온라인 쇼핑을 포기하기에는 미국 사이트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딜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게다가 요새같이 CAD가 강세인 시절에 미국 온라인 쇼핑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내 배송만을 원하는 판매자들, 국제 배송에 터무니 없는 배송료를 부과하고 USPS 배송을 거부하는 판매자들 때문에 우리 캐네디언들은 미국 온라인 쇼핑 시 데미지가 너무 큽니다.  다행히도 데미지를 최소화하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특히 판매자가 미국 내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경우 상당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 내 사업자가 자신의 주소를 빌려주고 물건이 도착 시 Cross bording 배송을 해주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판매자가 직접 창고에 찾아가서 물건을 직접 수령하는 서비스를 요새 Package Forwarding 이라고 합니다.

 

여러 판매처에 구입한 물건들을 받아서 보관 하다가 약속된 물건들이 모두 도착했을 때 이를 하나의 패키지로 재포장해서 보내주는 서비스는 Package Cosolidation 이라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어떤 판매자는 배송 주소(미국)와 billing 주소(캐나다)가 확연히 틀린 경우 판매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 구매 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Package Purchasing 서비스라고 합니다.

 

한 회사가 세 가지 서비스를 다 하기도 하고 하나 또는 두 가지 서비스만 제공하는 회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서비스 요금 체계 및 창고위치 등등도 가지가지 인데 GTA를 기준으로 다음의 서비스 업체를 추천들 하더군요. 저는 참고로 GFC 서비스만 사용해봤습니다.

 

1. CBI (http://cbiusa.com) - 나이아가라 무지개 다리 건너서 바로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GTA에서 그나마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직접 수령하는 방법으로  있다고 합니다.

<your name here>
<your phone #>
1711 Cudaback Ave
Niagara Falls, NY
14303

위 와 같이 배송 주소를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가본 사람들 말이 창고가 무지 크다고 하네요. 웹 사이트에서도 자동차도 받아 줄 수 있다고 광고하는 것을 보니 정말로 큰 것 같습니다. Package Forwarding 하고 Consolidation 을 해주는데 패키지당 기본적으로 $5.95 USD 를 부과하고 구매자기 수령하러 올 때 까지 무제한으로 보관해준다는게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다른 서비스 업체의 경우 보관료를 따로 받는 경우, consolidation fee 를 부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까 다른 업체 선정 시 확인 해야 합니다.) 저는 현 주소지가 나이아가라랑 워낙 멀어서 사용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2.   http://shipito.com - 비교적 평판이 좋아 보이는 다른 서비스 업체입니다. GTA 근방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 수령은 불가능하고 shipito 에서 재배송을 해야합니다. (확인해 보니 캘리포니아에 있네요. GTA 에서는 조금 멀어서 메리트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3. http://gamesforcanada.com - 한국 2세가 하는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이트에 한번 방문해 보면 원래 ebay 에 물건 팔고 미국내에서 게임 구매 대행 후 캐나다로 배송하던 서비스가 아닐까 누구나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름과는 달리 게임 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물건은 다 취급하여 forward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세한 규모이지만 딜 포스팅 포럼들을 주로 활동 무대로 하여 나름 신뢰도를 쌓은 업체입니다.  Connecticut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직접 수령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세 가지 서비스를 모두 제공합니다. 사이트에서 계정 오픈하고 Package Forwarding 나 Direct Request (Package purchaing) 중에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구매를 원하는 물건의 판매 사이트 링크, 금액, 패키지의 부피, 무게 등등을 입력하면 estimated 금액의 인보이스를  출력 해줍니다.  해당 금액을 paypal 등으로 지불하고 나면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GYROS 라고 하는 페이지에서 서비스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로 재 배송 시 유두리 있게 인보이스 문제를 흥정하는게 비공식적으로는 가능하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서비스 업체가 있는 것 같은데 hidden fee 가 있는 경우도 있고 고객 서비스가 엉망인 경우 물건 분실 시 처리가 엉망인 곳 등등 문제 발생 소지가 다분히 있고 그런 경우에 일처리가 부실한 업체들도 제법 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포럼이나 리뷰 사이트들을 조사해보고 서비스 업체를 선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의 세 서비스 업체는 비교적 리뷰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